100년 후 대한민국, 인구 85% 감소 위기...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충격적 미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최근에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서 발표한 인구 보고서를 봤는데,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우리나라 인구가 100년 후에는 지금의 1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내용이었거든요. 지금 5천만 명이 넘는 인구가 800만 명도 안 될 수 있다니... 상상이 잘 안 되더라고요. 이런 충격적인 예측이 현실이 될지,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함께 살펴봐요.
충격적인 인구 감소 예측, 그 실체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025 인구보고서:대한민국인구 대전환이 온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0년간의 인구 변화를 예측했어요. 이 보고서는 코호트요인법이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구 추계 방식을 사용했대요.
이 방법은 출생, 사망, 국제이동 같은 인구변동 요인들을 분석해서 미래 인구를 예측하는 건데요. 그 결과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2125년, 즉 지금부터 100년 후 우리나라 인구는 최악의 경우 753만 명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해요. 지금 서울시 인구(933만 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라니... 가장 낙관적으로 봐도 1573만 명 정도라고 하니, 현재의 3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네요.
인구 감소 속도, 생각보다 빠르다
더 무서운 건 인구 감소 속도예요. 처음에는 천천히 줄다가 시간이 갈수록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고 해요. 중간 정도의 시나리오로 봤을 때, 2075년까지는 인구가 30% 정도 줄어들다가 그 이후부터 2125년까지 절반 이상이 급감한대요.
이건 마치 눈덩이가 굴러가면서 점점 커지는 것처럼, 인구 감소도 시간이 갈수록 더 빨라진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조금씩 줄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급격히 줄어드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역피라미드' 사회, 노인이 젊은이보다 많아진다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인구 구성이 완전히 바뀐다는 거예요. 2100년이 되면 생산연령(15~64세) 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노인 140명을 부양해야 한다고 해요. 지금은 100명이 노인 30명 정도를 부양하고 있는데, 미래에는 부양하는 사람보다 부양받는 사람이 더 많아진다는 거죠.
이런 사회를 '역피라미드' 사회라고 하는데, 피라미드가 뒤집힌 형태로 젊은 층은 적고 노인층이 많아지는 구조예요. 지금도 노인 문제가 심각한데, 앞으로는 더 심각해질 거라니... 정말 걱정되네요.
인구 감소 대책, 무엇이 필요할까?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런 심각한 상황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정책을 제안했어요. 먼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확 줄여주는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대요.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또, 일과 가정을 함께 꾸려나갈 수 있는 문화가 정말로 자리 잡아야 한대요. 말로만 '워라밸'이 아니라 실제로 육아휴직도 마음 편히 쓰고, 정시 퇴근도 당연한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정년 연장과 이민정책, 새로운 해법이 될까?
연구원은 정년 연장과 계속 고용제도 확산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어요. 사람들이 더 오래 일할 수 있게 해서 생산인구를 늘리자는 거죠. 또 이민정책도 개편해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살면서 인구 감소를 조금이라도 막자는 의견도 있어요.
특히 '생산성 중심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인구는 줄어들더라도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높여서 경제가 무너지지 않게 하자는 거예요. 사실 이건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어려운 과제일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미래 예측을 보면 솔직히 좀 무력감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100년 후의 일이니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면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을 확 줄이고, 일하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해요. 또, 노인들도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외국인들도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겠죠.
인구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100년 후에는 지금 예측보다 훨씬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